들어가기 전에
이세계 시뮬레이션은 현대 한국을 배경으로 한 ‘헌터물’ 도식을 따른 커뮤니티입니다. 실제 지명을 사용하나 허구의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실제 존재하는 사건과 무관합니다. 러너 여러분께서도 실존 문제 인물(Ex:범죄자)의 이름을 다루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세요.
세상의 초입
2024년 4월 세계가 일변합니다. 대한민국 최초 던전 브레이크라고 불리는 이 사건은 주말, 4월 13일 오후 2시 강남역에서 일어났습니다. 사람들에게는 ‘시스템이 실행되었습니다’ 라는 알람이 울리며 비정상적인 세계로의 시작을 알립니다. 그곳에서 나오는 온갖 괴물들은 세상을 집어 삼켰고 초기 각성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나타나며 괴물들을 진압합니다. 갑자기 게임과 같은 현실이 닥쳐버린 세상, 사람들은 빠르게 적응해나가며 2030년으로 진입합니다.
헌터
던전을 공략하는 직업을 가진 각성자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모든 각성자는 각성하고 나면 대한민국 헌터협회에 등록을 마쳐야합니다. 등록을 하지 않은 각성자는 헌터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없으며 던전에 입장할 수 없습니다. 모든 헌터법으로부터도 보호되지 못합니다. 일반인이 던전에 입장하는 것은 보통 죽음을 의미하니 대부분 각성자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헌터 등록증은.. 민증처럼 생겼습니다.
던전 클리어 보상으로 주어지는 아이템, 마석, 그 부산물등은 현대의 에너지를 대체할 자원으로 충분했고 헌터는 새로운 세계의 직업으로 각광받게 됩니다. 원활한 활동을 위해 보통 길드와 계약하여 길드원으로 활동하나, 이런 것들이 싫은 이들은 프리랜서로 일하기도 합니다.
유명한 헌터들은 코드네임을 부여받으며 실명으로 활동하는 헌터들도 있습니다. 대체로 코드네임을 사용하는 헌터들은 본명보다는 코드네임이 더 유명하기도 합니다.
모든 이능력자들은 ‘시스템이 실행되었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능력이 각성한 것을 깨닫습니다. 스탯이 만들어지며 이 스탯 능력치에 따라 캐릭터들은 협회에서 테스트를 받고 랭크를 부여받습니다. 특히나 S랭크 이상의 헌터들은 매우 드물며 던전 피해를 심하게 입은 국가에서는 그들이 왕처럼 떠받들어지기도 합니다. S랭크의 헌터들은 현대의 셀럽과 비슷한 위치입니다.
길드
헌터들이 모여 만들어낸 집단입니다. 보통은 던전 클리어를 목표로 하며 계약을 통해 헌터들은 길드에 소속됩니다. 현재 대한민국 최대 규모 길드로 불리는 것은 태백, 금강, 백두 입니다. 이 길드는 본래 처음 던전 브레이크가 발생했을 시 국가에서 만든 특수부대의 이름이었으나 어느 정도 시스템과 던전 시스템이 자리가 잡힌 후 개인 사유화가 되어 길드 제도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개인이 만든 길드들이 존재합니다.
대한민국 헌터 협회
강남구 서초동에 있습니다. 4월 한국의 첫 던전 브레이크가 일어나고나서 대책 위원회가 만들어졌습니다. 능력을 각성하여 던전을 공략하는 ‘헌터’라는 개념이 대중화되고나서부터 대책 위원회는 독립하여 헌터 협회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현재 헌터 협회와 광고 모델로 전속 계약한 아이돌은 채나라는 걸그룹 소속 헌터입니다. 캐릭터들이 머물 배경의 길드는 ‘태백 길드’입니다.
태백 길드
처음 던전 브레이크가 발생했을 시 만들어졌던 국가 특수 부대가 길드라는 이름으로 떨어져나온 곳입니다. 서울 시 동묘 앞 역에 있습니다. 10층으로 이루어진 상가 건물을 구매해 이용하고 있으며 1층은 직원 라운지. 2층 부터는 길드원 숙소 등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금강 길드와는 사이가 별로 좋지 않습니다. 특수 부대 시절부터 사이가 안 좋았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