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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지고 맹랑한 성격. 자신에게 오는 모든 관심과 인기를 1000% 즐기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누군가를 치료하는 힐러라는 능력이나 스타일링, 말투, 그 자신의 인형 같은 외모까지… 스타성은 차고 넘친다. 팬덤 이름은 ‘헤븐’.

말투가 건방지고 고압적이다. 본인이 인정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제멋대로인 태도와 말투를 서슴지 않는다. 인정하는 사람이라면, S급 이상의 능력자들과 80세 이상의 할머니 할아버지들…

인형을 늘 들고 다닌다. 대표적으로 갖고 다니는 인형은 세 개. 분홍토끼 미카엘, 노란곰 가브리엘, 그리고 까만 원숭이 루시퍼. 능력을 사용하면 이 세 인형이 돌아가며 여러 모습으로 치료를 해준다. 능력을 사용한 치료는 꽤 귀여운 느낌이다. 심상은 마음대로 조정하는 듯. (ex. 커다래진 분홍토끼 미카엘이 커다란 주사를 귀엽게 푝❤)

인형이 치료하는 건 좋은데… 본인의 기분대로 치료해서 강도는 살살~ 부터 정신나갈만큼 아픔 까지 있는 듯하다. 특히 정신나갈만큼 아픈 치료는 어쩐지 부가적으로 추나 요법까지 적용되어 아프긴 미치게 아파도 나중에는 허리부터 등까지 개운하다고 말하는 헌터들이 여럿 있다. 추나요법... 인기가 꽤 좋은 편이다.

어린 나이에 태백 길드에 소속되었다. 각성은 10살에 해서 헌터로 등록되었으나 나이 문제로 던전에 들어가는 등 직접적인 활동은 하지 않았다. 어린 각성자를 위한 대한민국의 적법한 보호를 받으며 근처의 병원이나 보건소 같은 곳에서 헌터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한 듯. 나이가 차자마자 태백으로 스카우트됐다. 금강과 백두에서도 스카웃 제의가 있었던 듯.

말투는 어째서인지 사극체이다. 좋아하는 것도 사극. 최근에는 2024년에 성황리에 종영한 KBS의 ‘고려거란전쟁’을 본 듯하다. 2030년인 지금 보기에는 꽤 된 드라마인데... 덕분에 최근, 마음에 안 드는 사람들을 오랑캐같은 놈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가족은 부모님, 할아버지. 형제자매 없는 외동딸이다. 할아버지가 부동산으로 소소하게 연금 이상의 돈을 벌게 된 중산층 집안.

아버지는 작지만 점점 수익률이 좋아지고 있는 IT기업의 CEO이고 어머니는 대기업 마케팅팀의 부장이라 둘 다 일이 바빠 유년은 조부모님과 보냈다. 부모님과 함께 지낸 지는 2년이 채 되지 않았다.

물질적으로는 부족함 없이 자랐다. 건방진 건 그래서인가 싶기도.

혼내면 평범하게 아아아앙~~ 하고 운다. 당황하면 사극체가 아닌 평범한 말투가 나온다.

좋아하는 음식은 푸딩과 마카롱❤️ 싫어하는 음식은 김치와 떡볶이❤️